⊙가공에 따른 직물 분류⊙
1. 번 아웃(BIRNT-OUT)
*구조 및 특징 : 두 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섬유를 섞어 짜는데 바닥천은 organza아 같이 평직의 얇은 실크이며 표면에 다른 날실을 이용하여 부사나 보풀을 만든다 그중 한 섬유는 화학적으로 용해되는 반명 다른 하나는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무늬가 생긴다. 오팔 가공이라고도 한다.
*이름의 유래 : 섬유를 태워 없애듯 용해시키는데서 온 이름이다.
*무게 및 용도 : 가볍거나 무거운 직물이 많다. 우아하고 정교한 정장용 드레스, 신부의상, 이브닝 웨어로 쓰인다.
2. 엠보싱 직물(EMBOSSED)
*구조 및 특징 : 엠보싱이란, 마감처리의 일종으로 일반 직물이나 부직포, 자연 직물인 가죽류 등 어느 것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도장 찍듯이 눌러서 자국을 내거나 요철이 있는 롤러에 통과시키거나 하여 표면에 부조 효과의 디자인을 나타낸다. 롤러는 보통 가열되며 열가소성이 있는 재료에 없어지지 않는 요철 무늬를 만든다. 면세 수지 가공이 되어 있으면 역시 없어지지 않는 요철 무늬를 만들 수 있으며 벨벳이나 코듀로이 같은 파일직도 파일의 일부분을 납작하게 눌러줌으로써 엠보싱 효과를 낼 수 있다. 가벼운 직물에서는 자카드직에 의한 효과를 엠보싱으로 모방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죽과 유사한 외관의 직물에서는 릴리프 효과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름의 유래 : 프랑스의 고어니 'embocer'에서 왔으며 '불룩해지다'라는 의미이다.
*무게 및 용도 : 다양한 무게와 용도로 의류나 액세서리(신발, 가방, 장갑 등), 가구용 직물에 쓰인다.
3. 플로킹(FLOCKING)
*구조 및 특징 : 짧은 섬유를 직물에 붙이는 것을 의미하며 어떤 직물에도 가능하다. 접착제는 전체 표면에 도포될 수도 있고 무늬를 따라 프린트되기도 하며 짧은 섬유를 기계적으로 교반 하거나 정전기적 효과를 이용하여 접착한다. 섬유가 부착된 직물은 내구력이 약하다. 스웨이드나 벨벳을 모방한 직물은 뻣뻣하다. 요즘의 발달된 접착제는 보다 내구력이 향상되어 유연한 섬유 부착 직물을 만들 수도 있다.
*이름의 유래 : 옛 프랑스어의 'floc'은 양털타래 혹은 작은 알맹이를 의미한다.
*무게 및 용도 : 다양한 무게와 용도로 담요, 어린이용 기저귀, 가구용 직물로 쓰인다. 의류에도 쓰이며 커튼이나 장난감, 구두 들에서도 볼 수 있다.
4. 친츠(CHINTZ)
*섬유의 종류 : 원섬유는 면, 현재 섬유는 면혼방(주로 폴리에스터)이다.
*구조 및 특징 : carded yarn으로 견고한 대칭 평직구조로 광택 있는 면직물이며 때로는 sateen직도 있다. 보통 큰 꽃무늬 나염직이고 윤택 가공이나 압착 롤러 가공을 하며 현재는 광택이 있는 직물은 단색이라도 친츠라고 불린다. 전통적인 꽃무늬는 인도에서 유래됐으며 꽃, 잎사귀, 새 등이 매우 정교하게 뒤섞인 형태로 섬세한 면직물에 그려졌다. 유럽에서 면에 block print로 이 디자인이 모방되었고 풀을 먹이거나 왁스를 발랐다.
*이름의 유래 : 힌디의 'chint'는 다양한 색조를 의미한다. Sanskrit어의 citra는 점무늬를 의미한다.
*무게 및 용도 : 무겁다. 직물 중 가장 무거운 것의 하나로 커튼, 가구 커버, 장신구, 일반 의류에 쓰인다.
5. 본딩, 라미테이팅(BONDING, LAMINATING)
*구조 및 특징 : 각 층이 접착제로 처리되거나 열 혹은 화학적인 방법으로 융합된다. foam으로 층을 만들거나 열로 서로 다른 직물끼리 융합시키는 방법이다. 직물에 자체 안감을 만들어 줄 때는 보통 편직을 사용하며 단열재용 직물로는 극세섬유층이나 세포질층 혹은 미공이 있는 필름층을 사용하여 물이나 바람을 막되 증기는 통과시키도록 한다.
6. 코팅(COATING)
*구조 및 특징 : 코팅제를 평직이나 편직으로 짜인 직물 위에 도포하여 만들어진다. 가구용 직물이나 배접 등으로 많이 쓰인다.
■ Leatherette or leather-like : 무거운 직물용 코팅은 P.U(poryurethan), PVC(poiy vinylchloride=비닐) 같은 재질을 쓰며 소가죽이나 돼지가죽 같은 느낌을 주도록 도톰한 양감이 있게 처리한다. 의류나 액세서리(신발, 가방), 가구류 등에 쓰인다. 금속광택을 주기 위해서는 금속 미립자를 수지에 분산시켜 코팅하며 장식적 효과를 이용하여 라메와 같은 외관 또는 반사효과를 이용한 절연용 덮개, 안감, 속심 등에 쓰인다. 온도에 따라 생강이 변화하는 코팅류도 있다.
■ oilchoth : 식탁보로 쓰이며 원래는 한쪽 면에 안료와 린시드 유를 도포한 것이었으나 현재는 주로 PVC 등 Plasic 코팅을 쓴다.
■ foam : 커튼류의 뒤쪽에 코팅되어서 방을 어둡게 하거나 절연용으로 쓰인다.
7. 퀼팅(QUILTING)
*구조 및 특징 : 각 층이 stich로 결합된다. 퀼트는 두 겹 혹은 세 겹의 직물층에 박음선을 주어서 도드라진 무늬를 나타낸다. trapunto는 이태리식 퀼팅으로 무늬 부분만 박아서 패딩 해준다. 퀼팅과 유사한 효과가 화학적이거나 가열에 의한 방법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표면직물을 배접직물에 무늬를 따라 접착한 후 수축시키면 마틀라세 효과가 난다. 라틴 culcita는 속을 채운 주머니나 매트리스를 뜻하며 프랑스 고어에서 quilt가 되었다.
◈그 밖의 가공◈
■ 가변 염색
온도나 그 외 다른 외부 상황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직물이 개발되어 왔다. 그 하나는 SWAY로 일본의 Toray Industries에서 개발되었으며 Matsui의 개발품이 Hypercoler로 미국의 Generra에 의해 상품화되었다. 미세한 염료의 캡슐로 코팅이 되어 있으며 이 염료의 색상이 온도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기모 가공
천으로부터 잔털을 긁어 일으켜 부드러움이나 보온성을 높인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엉겅퀴 열매나 철사 등을 사용한다. 염색 전의 기모에서는 염색 후에 기대하는 만큼의 색의 깊이가 나오지 않거나 염색 후의 기모에서는 다소 흰 빛을 띠게 되는 등 기술적인 제약이 있다.
■ 립플 가공
면직물 들을 가성 소다 용액의 풀로 날염해서 부분적으로 립프(잔 물결, 잔 주름) 무늬를 내는 가공으로 시어서커, 크레이프와 유사한 외관과 촉감을 가지고 있다.
■ 방융 가공
합성섬유가 열에 의해 부드러워지거나 녹아드는 것을 방지하는 가공이다.
■ 방수 가공
① water proof : 원래 water proof(방수)직은 단순히 water repellent 혹은 resistant 정도가 아니라 호우나 파도 등 거친 환경에서도 물이 침투하지 못하는 직물이다. oilskin은 가벼우면서도 방수가 되도록 개발되었으며 방수복, 폭풍우용 방수모에 이용된다. lawn, perxale, taffeta 등 얇은 직물에 아마인유를 바르고 산화시켜 뻣뻣하고 노란색을 띠며 약간 투명하다. 현재 가벼운 방수용 직물은 우레탄 코팅을 하며 보다 무거운 직물, 예를 들어 소방관의 보호용 방수 코드 같은 것은 latex나 vinyl은 드라이클리닝 할 수 없으며 온도가 낮으면 부서지는 경향이 있다. 그밖에는 목욕용 커튼이나 저렴한 비옷에서 보듯이 필름을 이용하기도 한다.
위의 직물을 의류로 쓸 때 가장 큰 문제점은 액체상태의 수분만 아니라 수증기도 전혀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호흡에 의하여 발생된 수증기도 의류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런 비옷을 입은 사람은 호흡에 의한 내부의 수분에 의하여 젖게 된다. Microporous PU는 방수 가공이면서 수증기를 통과시키고 드라이클리닝도 가능하다.
Gore-Tex에 사용된 Microporous Tefron 필름은 같은 역할을 한다. 비와 바람을 막으면서 피부 호흡을 방해하는 않기 때문에 쾌적하며 다양하게 사용된다. 그 외에도 Entrant(toray), Thintech(3M) 등이 개발되었다.
② water repellent : water trpellent 혹은 resistant 직물은 액체를 튀겨내는 성질이 있다. 비옷류에는 shower proof라는 표현을 잘 쓴다. 수용성 얼룩도 잘 묻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water proof와는 달리 매우 강한 비에는 젖는다.
촘촘히 짜인 면 canvas 같은 종류의 특별한 가공 없이도 습기를 머금으면 섬유 자체가 팽창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방수성이 있다. 왁스 가공이나 tar(tarpaulin) 가공을 하여 방수용 텐트로도 쓴다.
열가소성이 있는 섬유는 촘촘하게 짜서 열과 함께 압착 롤러로 납작하게 눌러주면 섬유 사이의 간경이 막히면서 water repellent가 된다. nylon cire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많이 쓰이는 가공 방법으로는 silicone 복합체를 이용하는 방법가 얼룩 방지 가공이 있다. 물을 튕겨내면서 수설, 유성, 얼룩 방지 기능이 있는데 이러한 종류로는 fluorocarbon계가 있으며 fluoro-textile finish로 분류된다. 상표명으로는 Scotchgard, 3M, Zepel, Teflon(Du Pont, Ciba-Geigy)등이 있다.
■ 방오가공
soil release 가공은 soil resistant 가공과 다르다. soil release 가공은 유성 오염이 잘 없어지지 않는 직물, 특히 풀리에스터 섬유와 다림질 가공된 폴리에스터와 면의 혼방 직물에 많이 쓰인다. 이런 직물들은 세탁을 자주 하는 의류에 쓰이는 반면 soil resistant(repellent)는 가구류 등에 많이 쓰이며 세탁을 거의 하지 않는다.
soil release 가공은 세탁이나 초벌 세탁 중에 물과 세제가 유성 오염을 섬유나 직물로부터 분리하도록 돕는다. 또한 흡습성을 보강시켜서 정전기를 줄이고 풀리에스터 등을 보다 입기 좋은 직물로 만든다. 이런 직물에 습기를 주면 정전기가 없어진다.
■ 방축 가공
천이 세탁에 의해 수축하지 않도록 하는 가공으로 섬유 소재에 맞는 가공처리를 한다. 모직물의 경우 비누 용액 속에서 비비면 모의 비늘 구조가 엉키기 때문에 섬유가 서로 얽히고 수축하는 결점이 있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몇가지 가공법을 행하고 있다. 비늘을 화학처리에 의해 둥글게 한다거나 깎고 또는 수지로 비늘 표면을 코팅하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에버 슈링크 가공, 다이란 가공, 반코라 가공, 슈퍼 워시 가공 등이 있다.
■ 샌포 라이즈 가공
면직물에 일정한 수분을 주어 샌포라이즈 가공기에 의해 직물을 강제로 수축시키면서 안정화시키는 가공으로 약품류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안정성이 높다. 고급 면직물에 사용되고 있다.
■ 수지 가공
주름 방지 가공. 면, 마 등의 직물은 주름이 진다거나 오그라들기 쉬운 결점이 있다. 그것을 합성수지에 의해 개량하고 주름 방지성, 방축성, 빳빳함 등을 부여한 가공이다.
■ 가스 가공
가스불 또는 전기 히터 위로 천을 고속으로 움직여 천의 표면에 나 있는 여분의 털을 태워 버리고 매끈한 표면을 만드는 처리를 한다.
■실켓 가공
머서라이즈 가공. 면은 광택이 떨어지므로 제품의 용도에 따라 실 또는 천의 상태에서 광택을 부여하는 가공이다. 면사나 면직물을 진한 가성 소다 수용액에 장력을 넣은 상태로 처리해서 견과 같은 광택을 준다.
■ 윤내기
캘린더링. 적당한 온도나 습도상태에서 직물을 강하게 누르면서 롤러 사이를 통과시켜 표면을 평평하고 매끄럽게 해서 광택을 내는 처리를 말한다. 이 롤러를 캘린다 롤러라고 하며 캘린다 형식에는 평평한 것, 무늬를 찍는 엠보싱 캘린더, 펠트를 써서 촉감을 정돈하는 펠트 캘린더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슈라이너 가공, 에버글레이즈 가공, DG가공, 틴트 가공 등도 있다. 에버 글레이즈 가공은 수지를 병용해서 윤내기 효과를 반영구적으로 준 것이다.
■ 워셔 가공
직물, 니트에 주름을 잡는 가공. 불규칙하게 구긴 듯한 주름이 생긴다. 입체적인 표면과 디자인 효과를 주는 동시에 천의 결점도 감추기 쉽고 세탁 수축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 염색기계의 워셔를 이용해 가공한다는 점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 워시 앤드 웨어(W&W) 가공
세탁해도 그다지 구름이 가지 않고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입을 수 있는 성능을 셀룰로오스계 섬유에 주는 가공이다. 수지 가공에서 세탁 시에 다소 주름이 생기지만 W&W가공은 이런 점들이 개선되어 있다.
■ 정전기 방지 가공
합성섬유는 일반적으로 흡습성이 모자라고 마찰에 의해 정전기가 일어나기 쉽다. 이 때문에 공기 중의 먼지 등을 흡착해 때가 쉽게 타고 착용 중 몸에 달라붙는다든지 멋을 때 정전기가 일어나는 등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막기 위해 정전기 방지 가공을 하고 있다. 계면활성제 등으로 처리하는 일시적인 가공과 섬유 자체에 영구적인 효과를 주는 가공이 있다.
■ 축융 가공
모직물을 열탕 속에 담그거나 또는 고열 증기로 가열해서 세정과 동시에 생산 중 천의 삐뚤어짐을 없애며 모 섬유 본래의 성질을 되찾고 천을 두껍게 하는 처리이다.
■ 폭 만들기 가공
불규칙한 천의 폭을 일정한 폭으로 바로잡는 공정이다. 가로 방향으로 끌어당겨 폭을 같게 하며 이 폭 만들기 기계를 tenter라고 한다.
■ 폴리츠 가공(permanent press:P.P)
직물이나 니트에 반영구적으로 주름을 고정시키는 가공이다. 수지나 약품에 의한 가공방법이나 합섬섬유의 열가소성을 이용한 방법이 있다. 이 가공에 의해 한 번 잡힌 주름은 비에 젖거나 세탁을 해도 쉽게 풀리지 않는데 주름치마, 바지의 주름 등에 이용되고 있다.
■ 필링 방지 가공
합성섬유는 착용 시 마찰에 의한 보풀이 서로 얽혀 필링이 되거나 실의 일부가 걸려 표면으로 나와 풀린 상태로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합성수지 등으로 보풀의 발생을 억제시키거나 섬유를 매끄럽게 하고 또는 섬유를 화학적으로 처리하여 강도를 저하시켜 필링을 쉽게 떨어지게 하는 등의 가공을 행하고 있다.
■ 항균 위생 가공
땀이나 때에 의해 섬유제품에 발생하는 세균, 곰팡이, 악취 등을 방지하여 위생적으로 상태를 유지하는 가공으로 원료 섬유나 제품에 가공제를 섞어 흡착시킨다. 바이오실 가공과 새니터리 가공이라 하며 양말 등에 사용된다.
■ 흡습 흡한 가공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의 합성섬유는 소수성을 지니므로 세탁 후 건조는 빠르나 속옷에 사용하는 경우에 땀을 흡수하기 어려워 착용감이 좋이 않은 결점이 있다. 이 결점을 개량하기 위한 가공으로 섬유에 친수성 물질을 흡착시킨다거나 미세한 기공이나 균열을 주어 모세관 현상을 일으키도록 한다.
■ satin과 유사한 외관을 주는 가공
satin finish, satinized, satinesque : 매끈하고 광택이 있는 마감처리로 glaze 유약 처리를 하거나 혹은 그대로 압착 롤러에 걸어 윤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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