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沖縄(오키나와) 액티비티
*스노클링
1. 단독 스노클링
오키나와 본섬의 해수욕장은 대부분 안전상의 이유로 스노클링이 금지되어 있지만 마에다 곶, 비세 곶, 게라마 제도 등의 스폿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하다. 단독으로 스노클링을 할 경우 준비물을 잘 챙기고 도움을 줄 사라밍 업스니 그만큼 안전상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파리에 쏘인 경우 시간이 지나며 점차 근육이 풀리는 증상과 함께 문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상이 있다 싶으면 즉히 물 밖으로 나와 응급처치(해파리 쏘인 곳에 식초 뿌리기) 후 병원으로 가야 한다.
2. 스노클링 투어
스노클링 투어는 지리에 익숙한 가이드가 동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스노클링 장비 및 기타 필요한 물품을 대여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투어는 대체로 마에다 곶의 푸른 동굴, 민나 비치, 북부 주변 해역, 게라마 제도 주변 해역에서 이루어진다.
*다이빙
오키나와는 투명한 바다와 거대 산호초 군락 등으로 전 세계 다이버들을 매료시키는 곳이다. 그러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코스는 동남아 지역보다 대체로 금액이 비싼 편이다. 관광으로 오키나와를 방문했을 때는 자격증 취득 시간 투자가 가능한지 고려해봐야 한다.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면 펀 다이빙을, 자격증이 없다면 체험 다이빙을 즐기는 것이 좋다.
*고래 워칭
겨울에 가장 인기가 있는 액티비티이다. 겨울이 되면 시베리아 해역에서 서식하는 고래가 출산을 위해 따뜻한 바다를 찾아오며 12월 말~4월 초 사이에 가능하다. 관광 업체에 따라 나하, 중부, 북부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있으며 고래를 전혀 보지 못했을 때는 환불해 주거나 재승선권, 제휴 업체의 상품권을 준다. 투어는 약 2~3시간 소요가 된다.
*카누&카약
북부 얀바루 지역과 중부 요미탄 지역에서는 해수와 담수가 섞여 이루어진 맹그로브숲에서 카약을 즐길 수 있다.
2. 沖縄(오키나와) 음식
1. 沖縄そば(오키나와 소바)
일본에서 소바라 함은 원래 메밀로 만든 면 요리를 가리키지만 오키나와의 소바는 밀가루로 만든다. 오키나와가 미국에서 일본으로 반환된 직후에는 메밀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바라는 단어의 사용이 금지되기도 했다고 한다.
오키나와 소바도 지방에 따라 야에야마 소바, 이먀코 소바 등으로 나뉘며 면의 굵기나 고명의 종류, 담아내는 방식 등이 다르다. 맑은 국물에 잘 끊어지는 면이 입에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그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국물은 주로 돼지뼈를 우려낸 국물에 가다랑어를 혼합한 방식이다. 고명으로는 푹 고아낸 삼겹살과 파를 올리며 갈비나 족발, 어묵, 생각을 올리기도 한다. 올리는 고명에 따라 삼겹살을 올린 三枚肉そば(산마이니쿠소바), 돼지갈비를 올린 ソーキそば(소키소바), 족발을 올린 てびちそば(테비치소바)로 나뉜다. 또한 채소를 올린 野菜そば(야채소바),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은 牛肉そば(규니쿠보사), 쑥을 이용한 ふーちばーそば(후치바소바) 등으로 나뉜다. 오징어 먹물을 이용한 いかすみそば(이카스미소바), 오징어 먹물을 넣고 볶은 イカスミ焼きそば(이카스미야끼소바)도 있다.
아와모리에 섬 고추를 절인 고레구스를 몇 방울 넣어 먹으면 매콤한 맛이 가미되며 사이드로는 じゅ ー し ー(쥬시)를 곁들여 먹는 것이 정석이다.
*じゅ ー し ー(쥬시)란?
채소와 육수를 넣어 짓는 오키나와 스타일의 밥이다. 돼지고기 육수나 다시마 육수와 함께 돼지고기, 어묵, 표고버섯, 톳, 다시마 등을 넣고 간을 해 짖는다. 오키나와의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요리이며 관광객들은 오키나와 소바의 사이드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2. チャンプルー(찬푸르)
チャンプルー(찬푸르)는 혼합한다는 뜻으로 여러 가지 재료를 함께 볶아낸 요리를 가리킨다. 최근에는 비슷한 요리를 모두 찬푸르라 칭하는 경향이 있으나 정확하게는 섬 두부를 넣으면 찬푸르, 넣지 않으면 イリチー(이리치)라고 한다.
3. 고기
*アグー(아구)
오키나와 흑돼지. 다 커도 100KG 정도로 일반적인 돼지에 비해 작은 편이며 등 부분이 활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냄새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
*石垣牛(이시가키규)
이시가키 섬을 비롯한 야에야마 제도에서 태어나고 20개월 이상 기른 흑우 와규를 가리킨다. 온화한 환경에서 자란 덕에 단맛이 돌고 적당한 양의 비계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4. 두부요리
오키나와의 두부 소비량은 일본 내륙지방의 약 2배라고 한다. 섬 두부라 불리는 島豆腐(시마 토후)는 일반 두부보다 수분이 적고 단단하며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영양 성분이 응축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고 잘 부서지지 않아 볶음요리에도 적합하다.
3.沖縄(오키나와) 식재료
오키나와는 일본 내륙지방과는 다른 식재료와 식문화가 특징이다. 오키나와만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식료품은 물론 망고, 파인애플 등의 열대 과일이 잘 자라고 매우 맛있다.
*해산물
1. グルクン(구루쿤)
오키나와에서 어획량이 많으며 가정요리에 빠지지 않는 재료로 '오키나와현의 물고기'로도 지정되어있다. 바닷속에서는 청록색을 띠지만 잡혀서 육지로 올라오면 새빨갛게 변한다. 오키나와에서는 물고기를 구워 먹는 습관이 없어 튀기거나 찜으로 주로 먹는다
2. モズク(모즈쿠)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는 해초. 가늘고 길며 손으로 만지면 점액이 묻어난다. 생으로 먹기도 하고 오키나와 소바의 반죽에도 첨가하지만 주로 식초에 담가 먹는 もずく酢(모즈쿠스)로 먹는다. 바삭하게 튀겨낸 もずく天ぷら(모즈쿠텐부라)는 선술집의 인기 메뉴이다.
3. 海ぶどう(우미부도)
줄기에 포도처럼 알갱이가 붙어있어 바다포도라는 이름을 가진 해초. 모양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캐비어를 닮아 그린 캐비어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날것을 초장에 찍어 먹고 샐러드에 넣거나 덮밥 위에 올려 먹기도 한다.
4. アーサ(아사)
아사는 파래의 한 종류로 한국에서는 갈파래라 부르는 해초이다. 주로 국에 넣어 먹고 오키나와 소바의 고명으로 올리거나 반죽에 넣기도 한다. 해산물과 함께 튀긴 アーサ天ぷら(아사텐푸라) 역시 술안주로 인기가 있다.
*섬채소
1. ゴーヤ(고야)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채소로 한국에서는 여주라 불리는 덩굴식물이며 쓴맛이 특징이다.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비타민C가 풍부하다 주로 볶아서 고야찬푸르로 먹거나 얇게 슬라이스해 샐러드로 올려 먹는다. 아주 얇은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ゴーヤチップス(고야칩)는 선술집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메뉴로 적당한 쓴맛이 맥주와 잘 어울린다.
2. 島らっきょう(섬 락쿄)
락쿄는 염교라 불리는 채소로 쪽파와 비슷하다. 초밥과 함께 먹는 장아찌로 친국한 먹거리이다. 그러나 오키나와의 섬 락쿄는 조금 다른 종으로 가늘고 길게 생겼다. 주로 날것에 소금을 쳐 하룻밤 재운 뒤 가다랑어포를 올린 島らっきょう塩漬け(시마락쿄시오즈케)로 먹거나 바삭하게 튀겨낸 島らっきょう天ぷら(시마락쿄튀김)도 쉽게 접할 수 있다.
3. 紅芋(베니이모)
한국에서는 자색고구마라고 한다. 고운 색과 단맛을 내 주로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로 이용되며 쪄서 먹거나 채로 썰어 튀겨 먹기도 한다. 오키나와에서 선물용으로 많이 사는 베니이모타르트는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대표 상품이다.
4. ナーベラ(나베라)
나베라는 수세미를 가리키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일본어로는 へちま(헤치마)라고 한다. 한국은 물로 일본 내륙지방에서도 수세미를 먹지 않지만 오키나와에서는 대중적인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수분이 많으며 가지와 비슷한 식감으로 불에 익히면 독특한 단맛이 난다. 수세미를 된장에 끓여낸 ナーベラーンブシー(나베라은부시)는 오키나와의 식당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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