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沖縄(오키나와) - 那覇(나하)
나하는 오키나와 본섬 여행의 시작점이자 미야코섬, 이시가키 섬으로 가는 출발점으로 세계 각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의 집합소이다.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맛집 탐방과 쇼핑, 각종 체험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나하는 오키나와에서 유일하게 철도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곳으로 렌터가 없이도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다.
나하 시내, 특히 국제거리 일대는 교통체증도 있고 주차장 요금도 비싸 렌터카 여행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 국제거리 일대 둘러보기
*国際通り(국제거리)
나하의 관광 1번지이자 최고의 번화가이다. 팔레트쿠모지가 있는 겐초마에역부터 아사토 삼거리까지 1,6km 구간을 말한다. 거리를 따라 약 500개의 각종 음식점과 주점, 잡화점, 기념품 가게 등이 모여있으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국제거리에서 이어지는 市場本通(시장거리)와 平和通り(평화거리) 상점가는 활기찬 시장의 느낌이며 국제거리에서 뻗어 나가는 浮島通り(우키시마 거리)와 ニューパラダイス通り(뉴 파라다이스 거리)에는 개성 넘치는 작은 숍과 소박한 음식점, 찻집을 볼 수 있다.
*第一牧志公設市場(제일 마키시 공설시장)
'나하의 부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시장. 어패류, 육규, 건어물, 채소류 등 나하 시민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오키나와산 식재료를 만날 볼 수 있다. 오키나와 전쟁이 끝난 직후 가부 강가의 암시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때는 제2공설시장까지 생길 정도로 번영했으나 일본 내륙의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유입되며 제2공설시장은 폐쇄되었고 현재는 제1공설시장만 있다. 1층에 대부분의 식료품 매장이 있고 2층에는 식당과 다타안다기 등의 전통 간식을 파는 가게가 있다
한국의 수산시장처럼 1층에는 해산물을 구입해 2층으로 가져가 조리비를 지불하면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てんぶす那覇-那覇市伝統工芸館(덴부스 나하-나하시 전통공예관)
전통 공예품의 감상 및 제작 체험, 구입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곳이다. 류큐 유리, 빈가타, 슈리오리, 아치문 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소요 시간도 10분~2시간으로 다양해 취향과 스케줄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약은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매주 목요일 4층 홀에서는 류큐예능공연을 시작으로 영화, 라이브 등의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1층에는 나하시 관광안내소가 있어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덴부스'란 오키나와 방언으로 '배꼽'이라는 뜻이며 국제거리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덴부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福州園(후쿠슈엔)
나하 중심에 있는 중국식 정원이다. 자매도시인 중국 푸저우시와의 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설립하였고 1992년에 개방했다. 중국의 웅장한 자연과 푸저우의 명승을 이미지하여 건설되었으며 경내에는 중국 양식의 건물과 나무, 화초로 중국의 경관을 연출해 놓았다.
*壺屋やちむん通り(츠보야 도자기 거리)
국제거리에서 평화거리 상점가를 지나 걸으면 고즈넉한 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츠보야 도자기 거리이다. 야치문은 '도자기'를 의미하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이름 그대로 이 거리는 각종 도자기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1682년 류큐 정부는 도공 양성과 도기 산업의 진흥을 위해 츠보야 남쪽과 동쪽에 2개의 가마를 짓고 오키나와현 각지에 있던 도공을 모았다. 그렇게 츠보야야키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오키나와 전쟁 때 다행히 미군의 폭격을 받지 않아 그 시절의 모습을 지금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거리는 약 390m로 40여 개의 도자기 상점과 찻집이 늘어서 있다.
*波の上ビーチ(나미노우에 비치)
공항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나하 시내의 유일한 해변이다. 국제거리에서 도보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해변이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고 물의 투명도도 높은 편이다. 바다 반대편에 바비큐 존이 있어 파티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国際通り屋台村(국제거리 포장마차촌)
2015년 국제거리에 모습을 드러낸 포장마차촌은 오키나와 내 유명 맛집들이 한 곳에 모인 식도락 거리이다. 철판구이, 꼬치 튀김, 오키나와 소바, 카페, 아와모리 바 등 장르도 다양해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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